그래서 난 도끼부인과 결혼했다(So I Married an Axe Murderer, 1993)

찰리 맥켄지(마이크 마이어)는 시인이다. 여자를 많이 사귀며 여자에 관한 시를 쓴다. 그러나 번번이 결혼 얘기만 나오면 어떤 핑계를 대서라도 그들과 헤어진다. 그야말로 찰리는 미국 젊은이들이 말하는 결혼공포증에 걸려있다. 그러던 어느날 정육점에서 일하는 해리엇(낸시 트레비스)을 만난 찰리는 사정이 달라졌다. 그녀는 똑똑하고 […]